이양호 구미시장 출마예정자가 10일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사람도 기업도 행복도 땡기는 구미 건설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4년 전 구미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저의 부덕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오로지 위기의 구미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한다는 간절한 심정으로 구미시장 선거에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이어 "지금 구미는 총체적 위기 상황이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험과 경력, 경륜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면서 “저의 경력과 경험, 구미시민을 향한 애향심이 꼭 큰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양호 예비후보는 구미 선산 출신으로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농진청장과 한국마사회 회장 등을 지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로 출마해 장세용 현 시장에게 석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