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 11일 구미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표심잡기에 나섰다.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정권교체 여세를 몰아 반드시 구미에서도 지방정치 교체를 이루겠다”며 “위기의 구미를 구하기 위해 시민의 부름을 받고 구미시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치고 핵심공략인 ▲통합신공항 배후 국제도시 기반조성 ▲사통팔달 신공항 교통망 구축 ▲구미시 예산 3조원시대 달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통해 경제활성화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을 실현하겠다며 중소기업과 재래시장, 지역농가 등을 돌며 표심을 호소하는 데 시동을 걸었다.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등 공직을 두루 거치면서 경제 살리기와 예산 행정의 성공과 경험을 쌓았다'면서 "통합신공항 배후 국제도시 기반조성, 사통팔달 신공항 교통망 구축, 구미시 예산 3조원시대 달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통해 경제활성화,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자랑스러운 구미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시민이 기댈 어깨가 되겠다”며 “구미의 가슴 떨리는 미래를 구미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제1회 지방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구미시청에서 첫 사무관 공직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도와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TF) 반장을 맡아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확정지었다.
그는 경북도청에서 기업유치 담당 투자유치과장을 수행하면서 구미4공단의 도레이, 도레이BSF(엑슨모빌), 아사히글라스를 유치한 경제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