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대구 북구 강북‧칠곡지역 2개 학교에 특별교부금 총 33억47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북구 사수중학교 다목적 강당 증축예산 22억9000만과 구암중학교 외부 창호교체를 위한 예산 10억5700만원을 확보했다.사수중 다목적 강당은 사수초등학교와의 공동사용 문제와 학교 교육과정 및 문화행사의 운영, 지역 주민들의 체육활동 지원 등을 위한 증축소요가 제기돼 왔다.이번 교부금 확보를 통해 내년 말 준공 목표로 승강기, 핸드볼 연습장등이 포함된 1560㎡(472평)규모의 필로티 체육관으로 조성될 계획이다.구암중은 그간 단창으로 이뤄진 외부창호로 인해 단열성능 약화와 노후화된 창틀들이 변형돼 집중 호우시 누수가 발생하는 등 좋은 교육환경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확보된 특별교부금을 통해 구암중은 총 68실의 외부창호를 이중창으로 내년 초까지 교체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북구 내 교육 시설들의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할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이라며 “차기 정부에서도 예산 확보와 정책 협조는 계속될 것이고 1호 공약인 명품 교육특구 육성을 구체화 시키는 사업들이 차곡차곡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