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경주시의회 선거 출마를 결심한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에게 본인의 능력과 비전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경주시의회 출마 예정자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해 게재한다.“경주시의회가 자치분권 2.0을 맞이한 만큼, 의원들이 스스로 역량 개발을 해야 합니다. 시의회의 역할이 커진 만큼 책임도 막중해졌습니다.”경주시 자 선거구(황남·월성·선도)가 지역구인 김동해 경주시의원(무소속)은 “경주시의원으로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가져야 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그것이 김동해 출마 예정자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8시 30분 시의회에 출근하는 이유다. ‘변함없이 바르게 일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김 출마 예정자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데도 빠짐없이 출근해 직원들과 지역 민원 해결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시의원에 출마하는 이유는?누군가는 경주시와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시의원의 직책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시의원은 자신을 선출해준 주민들의 심부름꾼이다. 경주시와 지역구를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되 정치적인, 당리당략에 휩쓸려 움직여서는 안 된다. 시의원은 지역구 주민을 대표함과 동시에 의결·입법·집행기관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자체의 행정업무가 성실히 수행되고 있는지를 감시·관리·감독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열심히 공부하고 경험된 노하우가 축적된 제가 그 어떤 시의원보다 그 역할을 잘 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설명하자면?변함없이 노력하고 바르게 일하는 것이 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낙선도 해보고 선거에서 두 번이나 무소속 1위 당선의 영광도 주민들께서 주셨다. 공천에 얽매이지 않고 소신껏 시민만 바라보며 의회에 출근하여 깨끗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라 자부한다.    지역구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의 애로사항을 즉각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만큼 많은 주민들이 저를 신뢰하고 지지해주시는 것 같다. - 경주시의원으로서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시의원은 지역구의 애로사항 해결과 지역구발전에 관한 의정활동도 중요하지만 경주시 전체를 위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 그리고 의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전문가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방 자치분권 2.0을 맞이해 지방의회의 역할이 커졌지만 그만큼 책임도 막중해졌다.    경주시 의회의 의정활동을 돕는 정책지원관도 새로 모집하는 만큼 의원들이 단순히 정책지원관이나 전문위원에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끊임없이 공부해서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 시의원에 당선되면 중점적으로 다르고 싶은 경주시 현안은?경주시는 현재 중대한 분기점을 맞이했다고 생각한다. 경주시 인구는 전체적으로 줄고 있으며 노령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인프라 부족이 맞물려 돌아가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에 편중된 경제는 위기를 맞고 있다.    관광대표지라는 이름이 무색해져서 제주도, 부산에 경쟁력이 밀리고 있으며 변화하는 관광 패러다임을 따라가지 못하는 관광정책으로 인해 속초, 통영, 여수 등에 비해 실속이 없다.    지금 경주시에 필요한 것은 중·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이다. 경주시장, 국회의원, 의장이 바뀔 때마다 좌지우지되는 도시계획 정책이 아니라 우직하게 밀고 갈 수 있는 뼈대를 만들어야 한다. 탄소중립화 및 부상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의 변화에 맞춰서 자동차 부품공장들의 자생책도 강구해야 한다.    또 교육문제와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의견을 조속히 수렴해 고교평준화라는 특단의 조치도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출마의 변제게는 의정생활을 하면서 얻게 된 경험과 노하우가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존경받고 의회.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가오는 6월 1일 선거에서 누가 우리 지역의 올바른 심부름꾼인지, 누가 바르게 일할사람인지를 시민 여러분께서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선택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저는 오직 열심히 사시는 시민을 믿고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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