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고령군수로 출마를 선언한 임욱강 전 고령군청 기획감사실장이 지난 20일 고령군 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고령군수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임 전 실장은 “고령군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해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고령을 만들고 싶다”면서 “지난 대선에서 군민들이 보여준 시대적 여망을 잘 받들어 윤석열 대통령 시대에 부응해 고령의 발전사를 새롭게 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임 전 실장은 “특히 급격히 줄고 있는 인구, 해결이 요원한 지역 현안,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발전 저해, 불균형한 농업지원 정책, 개혁이 절실한 공직사회, 대가야교육원의 새로운 교육 방법으로의 접근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행복이 넘치는 고령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공약으로 '고령군 456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에 따르면 456시대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통한 인구 4만의 활력 넘치는 고령, ▲농업의 첨단 생산과 디지털 판매로 농가소득 5만불의 잘 사는 고령, ▲예산 6천억 시대의 강한 고령을 의미한다. 임 전 실장은 “456시대의 개막은 모든 생각과 행동 방식, 오랫동안 기성정치에 물들어 있는 권위주의와 고정관념을 바꾸고 독주와 독선이 없는 진정한 소통의 행정을 이루어야 가능한 공약”이라고 전제하면서 “군민 여러분이 군정을 맡겨주신다면 과감한 체질 개선으로 ▲행정이 필요한 곳에 행정의 손길이 닿는 고령 ▲미래세대에 꿈과 희망을 주는 고령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신명 나는 고령으로 반드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출마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