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SK텔레콤)가 올해 첫 국내 대회에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 선수는 1970년생으로 올해 만 52세다.최경주는 2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GC(파71·732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선 강윤석, 이상엽에게 1타 뒤진 공동 3위다.한국 프로 골프의 맏형격인 최경주는 그동안 SK텔레콤 오픈에서 3회(2003년·2005년·2008년) 정상에 올라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 
 
또 2008년부터 2019년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나서 12년 연속 컷통과 성공이라는 진기록도 갖고 있다.
 
GS 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이자 상금랭킹 1위 김비오(32),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을 제패한 양지호(33)와 함께 경기에 나선 최경주는 드라이버샷 비거리에서는 한참 뒤졌지만 두 번째 샷과 쇼트게임, 퍼팅에서는 두 후배를 압도했다.이날 최경주는 버디 6개를 잡는 동안 보기를 1개로 막는 안정적인 하루를 보냈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의 꿈을 이룬 김성현은 2언더파 69타로 대회의 문을 열었다.미국 2부투어 격인 콘페리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성현은 올 시즌 초반부터 많은 포인트를 쌓으면서 차기 시즌 PGA 투어 입성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