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4연패에 도전하는 ‘살아있는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대역전승을 거두고 윔블던 준결승에 선착했다.    ‘디펜딩 챔피언’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3위 세르비아)가 6일(한국시간) 2022 윔블던 남자 단식 8강에서 신성 야닉 시너(13위 이탈리아)에 세트스코어 3-2(5-7, 2-6, 6-3, 6-2, 6-2)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개인 통산 11번째 윔블던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2018년과 2019년, 2021년에 이어 윔블던 4연패에 도전 현재 26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두 게임만 더 이기면 윔블던 7번째 우승과 함께 통산 그랜드슬램 획득을 21회로 늘려 ‘GOAT’(역대 최고 선수) 경쟁자 라파엘 나달(22회)을 턱밑까지 추격하게 된다. 톱시드의 조코비치는 10번 시드의 시네르를 상대로 초반 세 게임을 내리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게임 4-1에서 시네르에게 연속으로 세 게임을 내주고, 5-4로 다시 앞선 상황에서 또 세 게임을 잃어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마저 허망하게 빼앗겨 패전 위기에 몰린 조코비치는 그러나 3, 4세트를 가져오며 균형을 맞춘 뒤 마지막 세트 5-2로 앞선 상황에서 맞은 여덟 번째 자신의 게임에서 연달아 4포인트를 따내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윔블던 통산 47경기 중 다섯 번째로 풀세트를 소화한 조코비치는 경기 뒤 “1, 2세트와 3세트 이후는 완전히 다른 경기였다”며 “지난해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에게 0-2로 밀리던 상황을 기억했다. 2세트 뒤 잠깐 쉬는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결승 길목에서 캐머런 노리(영국)와 맞붙는다.조코비치의 4강 선착으로 ‘라이벌’ 라파엘 나달(스페인)과의 통산 19번째 메이저 결승 성사 가능성도 커졌다. 윔블던 정상을 여섯 차례 밟았던 조코비치와 두 차례 우승한 나달은 대진표상 결승에 가야 만날 수 있다. 둘의 윔블던 맞대결은 총 세 차례. 이 중 결승 대결은 2011년 한 차례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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