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나 차량이 급증, 시 전역 도로에 불법주차 수준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안동터미널 부근과 농협안동시부 건너편 일대는 아예 주·야로 차량이 도로를 점령하고 있어 차량통행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민은행 앞 사거리부터 버스터미널까지의 도로에 불법적으로 주정차량이 늘어나면서부터 운전자들은 곡예운전을 해야 하고 시민은 길거리로 내몰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안동 장날 장터 일대에는 왕복 2차선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길 한복판에 세워놔 대형버스는 지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으로 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시와 경찰서는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지만 단속의 눈을 피한 차량이 쉴 새 없이 주차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운 상태다.
주민 이 모(54·안동시 태화동)씨는 “터미널부근과 사거리일대에서 일을 보기위해 주차를 하려면 공간이 없어 급한 대로 임시 불법주차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일 주차단속 요원들이 주차구역을 돌며 불법주차를 단속하지만 시민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리 단속을 해도 앞으로 주차난은 계속될 것” 이라며 “카메라가 탑재된 단속차량으로 10분 이상의 주·정차 차량을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주차난을 해소하고 불법주차를 막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고 있지만 충분한 검토를 거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