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조영래), 대구경북과학기술원(원장 이인선) 등이 공동 주관해 '양성자가속기의 첨단의료분야 활용 심포지엄'을 19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했다. 교과부는 근래 우리 국민의 평균수명이 늘어 고령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인공관절이나 인공치아의 수요가 점증하고 있다. 또한, 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한 정확한 암 진단법과 아울러 (無)수술, 무(無)고통의 암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양성자치료법이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주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완공을 대비해 양성자가속기의 이러한 의료분야의 적용과 첨단 의료기술개발에 활용을 다뤘다. 즉, 양성자가속기 기술을 활용한 인공관절, 인공혈관, 인공치아 등 의료용 생체융화 소재의 개발 및 임상 연구, 양성자 빔을 이용한 PET등 영상의학용 및 치료용 첨단 동위원소 (RI)의 개발 및 생산과 양성자 치료 임상 연구 및 생명공학 연구개발, 의료용 가속기 및 컴팩트 양성자 암치료기 개발 등과 관련된 1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의료계, 의료기기 및 가속기 전문가 26명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가해 각 분야 간의 활발한 토론과 정보 교환을 통해 양성자가속기 및 관련 기술의 활용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최근 인구 대국인 중국에서도 양성자 암치료분야의 급격한 수요에 따라, 관련 연구개발을 주관하고 있는 중국 IHEP(Institute of High Energy Physics)의 Schouxian FANG 교수를 초청해 중국의 관련기술 개발 현황 파악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도 마련됐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박일형 센터장(경북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은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국책사업으로 선정돼 착수한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이 추진 중인 첨단 의료소재 및 의료기기 개발에 양성자가속기 및 양성자 빔이용기술의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도출하는 장이 됐다"고 밝혔다. 신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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