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2010년도 전통한옥체험숙박시설 지원사업에서 전국 최다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44개 사업 중 13개 사업이 선정돼 15억 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중 약 38.3%에 해당하는 5억7500만 원을 지원받아 2위 전남, 3위 경남의 지원액을 합한 것과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지원사업은 고택 및 종택 등 전통한옥을 활용해 우리 고유의 전통숙박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주 월암재, 안동 진성이씨 망천파고택, 영주 순흥안씨 종택, 경산 난포 고택, 의성 이병건 가옥, 성주 사우당 종택 등 13곳이다. 도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12억 원의 예산을 한옥 내부시설 개·보수와 화장실,샤워실 등 관광숙박객의 편의시설 설치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한옥시설 체험프로그램운영 지원사업에도 전국 39프로그램 중 경북이 전국 최다인 9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에 경주 숭혜전, 수오재, 안동 농암 종택 외 8개 고택, 영덕 괴시전통마을, 청도 선암서원, 봉화 권진사댁 등에 기금과 시군비를 합해 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고택음악회, 전통제례체험, 전통음식체험, 전통다도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지원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효과가 큰 사업인 만큼 전국 한옥의 40%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의 장점을 극대화해 정부의 정책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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