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이 시행 중인 '112 신고 무선망과의 연결' 제도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112신고 시 신속한 현장 출동을 위해 112신고 지령체계를 변경한다고 밝혔었다. 이 제도는 신고자가 112신고를 하면 신고 내용이 대구 전역에 있는 경찰서와 순찰차 155대)에 동시 접수(무선)되는 것이다. 2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112 신고 지령체계 변경 이후, 최근 신천대로 및 동로에서 범죄 용의차량(음주운전 등) 신고사건에 대한 모의훈련을 실시한 결과, 현장 출동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등 성과가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19일 오후 11시12분께 대구시 북구 신천대로 칠성교 고가도로에서 음주 용의차량이 음주운전(0.146%)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112신고자와의 통화 내용을 무선망과 연결, 순찰차들이 실시간으로 신고 내용을 청취하고 팔달교 방면 주요 지점에 순찰차를 배치, 음주 용의차량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구경찰청측은 "112신고 지령체계 변경으로 신속한 현장 출동이 가능해져 범죄 예방은 물론 시민들의 치안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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