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10시35분께 대구 중구 한 아파트 29층에서 여고생 A양(18)이 추락해 현장에서 숨졌다. 신고한 주민(62·여)은 "지나가던 중 뒤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려 보니 A양이 떨어져 있어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 가족은 경찰 조사에서 최근 사고 현장 인근의 미술학원을 다니던 A양이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밀린 3달치 학원비로 고민을 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아파트 승강기 CCTV에 혼자 올라가는 모습이 찍힌 점과 발견 당시 아파트 복도 창가에 A양의 가방과 신발이 나란히 놓여져 있던 점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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