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의 김태우 지도사가 농촌진흥사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정한 ‘녹색명예의 전당’에 22일 헌정됐다.
농촌진흥청은 연구·기술지도·농산물생산 부문에서 그간의 업적을 평가해 첫 헌정 대상자로 최고연구원, 최고지도사, 농업기술명인 등 총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연구원에는 국립식량과학원의 박동수 연구사, 농업기술명인에는 경기도 화성에서 배를 생산하고 있는 이윤현 농업인이 각각 선정됐다.
최고지도사는 2009년 ‘한국농촌지도대상’ 대상 수상자로, 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추천받은 지도사 15명에 대해 서류심사, 현장조사, 사례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최고지도사에 선정된 김 지도사는 한우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육성 등 농업인에게 맞춤형 축산기술을 지도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해 2009년도 농촌지도대상을 수상, 헌정자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2009녹색명예의 전당’에는 최고연구원의 얼굴, 최고지도사의 발, 농업기술명인의 손을 동판형태로 만들어 주요공적과 함께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1층에 영구 전시할 계획이다.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다음날에도 축산농가에 가축사육기술지도를 위해 출장 중인 김 지도사는 “이번 기회로 현장에 발로 뛰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신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