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선재부와 외주파트너사인 동화기업, 롤앤롤 임직원이 참여하는 선재 패밀리봉사단이 구성됐다.
선재 패밀리봉사단은 2010년도 첫 사업으로 2월 나눔토에 포항시 동해면 소재 달봉산에 다녀 왔다. 달봉산은 선재부 자매마을인 동해면 임곡리 해안변에 위치하고 있는 도심 속의 작은 쉼터다.
선재 패밀리봉사단 146명이 참여해 등산로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과 겨울잠에서 깨어난 동물들의 먹이주기 활동을 실시했다. 등산로 입구, 중간 중간 위치해 있는 쉼터와 체육시설에 자연보호, 불조심의 현수막을 설치하고 갈림길에는 '선재 패밀리봉사단'의 이름으로 '자연보호' 표지를 설치했다.
한편 이날 나눔토 봉사활동 전 자매마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성금 전달이 있었다.
이번 성금은 지난 설 명절전 자매마을인 임곡리에 거주하는 배순향(36·여)씨가 폐질환과 당뇨 합병증으로 힘겹게 병마와 싸우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만 치료비 조달이 어려워 이중삼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주변 친지들마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도울 수 없다는 소식을 접한 선재부 협의회가 나서 긴급하게 성금모금을 한 것이다.
선재부 협의회는 '작은 정성이 모이면 한 사람에게는 큰 희망으로 다가온다'는 취지의 성금 호소문을 선재부 직원들에게 돌린 결과 짧은 시간이지만 100만원이라는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
이날 박용규 선재부장은 직원을 대표해 배순향씨 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작은 금액이지만 치료비에 보태도록 하고 쾌유을 빈다"고 인사를 나눴다.
조광수 선재부 협의회대표는 "앞으로도 계속 자매마을의 애경사에는 관심을 갖고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배순향 씨 가족을 대신해 마을의 원로인 임곡1리 이장은“자매부서인 선재부의 끊임 없는 관심과 여러분의 따스한 온정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