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마을단위 항일의병선열을 최다 배출한 청송군 덕천 마을의 의병선열 및 애국지사 12인에 대한 공훈선양을 기리고 재조명하는 행사가 지난 1일 청송읍 월막리 찬경회관에서 개최했다. 덕천마을은 지난 1896년 병신창의 당시 청송의진의 창의장 이었던 소류 심성지(沈誠之)선생을 중심으로 11인의 선열들이 의진에 참가해 항일투쟁에 앞장섰으며, 1592년 임진란 당시에도 벽절 심청(沈淸)선생이 의병에 참가해 울산 도산전투에서 순직한 대표적인 충절(忠節)의 마을이다. 이날 행사는 청송심씨문중과 아산장씨문중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안동대 신두환 교수의 ‘청송 항일의병 운동과 덕천마을 사림들의 항일투쟁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가졌다. 마을 출신인 심영섭씨는 “이번 행사가 경술국치 100주년 및 3·1절을 맞아 청송군 덕천마을이 청송 항일운동의 모태지(母胎地)라는 사실을 주위에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자라나는 후세들들에게도 선열들의 삶과 정신을 이어가는 국가관과 역사 의식을 새롭게 알리는 교훈의 계기가 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조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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