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취임 후 첫 시정질문에 나선 시의원들이 송곳 질문이 없어 시민들의 기대감을 상실하게 했다. 시민단체들은 23명 구미시의원이 대폭 물갈이돼 의원들의 역량을 기대했지만, 첫 시정 질문이 특별한 이슈 없는 종전 언론에 보도된 내용뿐이어서 실망감만 더해줬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의원 2명당 1명씩 유급 보좌관 제도 도입 후 첫 시정 질문으로 종전과 달리 폐부를 찌르는 송곳 질문을 기대했지만, 자괴감만 든다고 했다. 지난 23일 제261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는 구미시장과 부시장 각 실·국장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장 취임 후 첫 시정질문이 있었다.이날 정례회는 신임 구미시장이 참석해 의원들의 송곳 질문과 구미시장의 명쾌한 답변을 기대했다. 하지만 질문자나 답변자나 팬 미팅 수준이어서 지루감만 더해줬다. 첫 질문자는 재선의원인 국민의 힘 박세채 의원과 같은 재선인 민주당 이지연 의원이 첫 시정질문에 들어갔다.박의원은 1974년 준공이후 47년 된 구미대교 C 등급 안전성을 언급하며 교량 노후화로 인한 대체 교량 추진계획과 및 관리 방안, 개발 후 방치된 미관상 흉물상태인 사유지 임야 복구 문제, 봉곡천 집중호우 침수 피해 대책 문제 등 3가지 사항을 질의했다. 하지만 구미대교는 지난 2013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안전 등급 C등급을 판정받아 총중량 32.4톤 이상의 차량에 대해 통행 제한을 실시한 후 구미시는 지난해 1월 사업비 48억 원을 투입, 보수·보강 및 성능개선을 완료한 후 총중량 32.4톤 이상의 차량에 대한 통행 제한을 해제했다. 아울러, 차도와 인도에 설치된 신축이음을 교체해 누수로 인한 교량 하부 부식을 방지하고, 파손된 교좌 장치를 교체해 교량의 안전성을 높여 대형 화물트럭 운행시도 지장이 없는 상태다. 또한, 이곳과 지근거리인 5공단과 신공항 교통량 대비 문성지역과 해평면을 잇는 신 구미대교도 현재 교량 덮개인 상판 공사가 한창 공사가 진행 중으로 이곳 대교 준공 시는 구미산단 물동량 수송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추가 교량 신설을 물었다. 특히, 신규 교량건설 사업은 ‘산업단지 운영 지침 제15조’ 에 의거 총사업비 1천억 중 국비에서 제외돼 시비로 전액 추진하기는 예산 집행 어려움도 따라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있다.또한, 1976년 개발허가를 받아 1985년 개발사업이 완료된 선기동 산 일대 복구비 문제도 이곳이 국공유지가 아닌 개인 산인 사유지로 미관상 보기싫다고 구미시가 소중한 혈세투입시 예산 낭비 지적도 따라 구미시가 나설 문제도 아니다.   두 번째 질문자로 나선 민주당 이지연 의원은 구미시 읍면동 주민자치 이행과 대구 취수원 이전 대책 등 홍준표 대구 시장합의 여부 등 4가지를 따져 물었다. 답변에 나선 김 시장은 구미시는  실질적 지방자치 운영으로 1998년 읍면동 기능전환으로 주민자치제도입후 2019년 구미시 조례제정 운영으로 지역사회 진흥을 위한 자치 프로 그램을 이미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구 취수원 이전문제도 그간 언론에 여러번 보도된 내용으로 김장호 구미시장이 후보시절부터 주장한 상충한 내용으로 원론적 답변만 내놔 식상함만 더해줬다.   차라리 기존 주장을 폐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버거운 상대인 대선주자반열에 오른 대구시장과 맞짱 담판시 결과가 미흡해도 구미시장 명예는 물론 망가진 구미시민들의 자존심도  회복할수 있어 조만간 이를 추진 할 추진할 의향은 없는지"라고 질문하는게 후한 점수도 딸수있지만 기회를 놓친 것 같아 아쉬움도 든다.   한 시민 단체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취임후 첫 시정질문이라 시간을 내어 방청했지만 8대나 9대나 별로 달라진게 없는 팬미팅식 시정질문으로 짜고치는 고스톱 같다”고 혹평했다.   한편 구미시민들은 "시장 취임후 첫 시정질문은 특별한 이슈없는 과거 관행을 답습한 판박이식 시정 질문이었다"며, "향후 질문에 나설 의원들은 구미시장이 쩔쩔 매는 정곡을 찌르는 송곳 질문에 나설 것"도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