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의 실업률이 급증하고, 취업자 수도 감소하는 등 지역의 고용 환경이 급냉하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최근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 발표에서 1월 중 대구·경북 지역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1.8%p 상승한 5.4%로 1999년 7월(5.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의 경우 6.2%로 고용 환경이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영향으로 1월 중 대구·경북 지역 취업자 수도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이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은 1만6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은 3만 명, 농림·어업은 4만9000명 등이 감소했다.
반면 제조업은 2만8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만4000명이 증가했다.
1월 중 지역 건설투자 부진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레미콘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로 전환했다.
건축허가 면적도 전년 동월 대비 공업용과 주거용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상업용은 증가로 전환되면서 증가폭이 확대(22.9%→63.4%)됐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