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서면지소는 치매예방을 위해 4월3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송흥기 우리말 연구소장을 강사로 운대1리 경로당을 비롯해 총4개소 경로당에서 어르신 80여명에 대해 치매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건소에서는 지금까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기능훈련을 통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또한 치매환자가족들이 환자를 돌보면서 지치기 쉬운 몸과 마음을 적절하게 이완할 수 있도록 우울증 예방프로그램등도 실시 중이다.
이번에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주시 서면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인구가 4,000여명이고 65세 노인인구가 1,213명으로 전체 인구의 30%정도를 차지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치매인지강화 프로그램은 1회기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2회기 가계도를 통한 자아발견, 중기단계에서는 치매인지강화에 탁월한 기법으로 알려진 학습요법으로 우리말의 뿌리 등을 재밌게 풀어가는 공부를 하며, 마지막 종결단계에서는 달타령 및 진도아리랑 부름으로 답답했던 마음들을 다시 풀어 놓으며 자기인생의 전체적 관망을 통하여 더욱 풍성한 삶을 느끼도록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예방프로그램은 최근 노인들의 우울증이 심각하며 삶의 의미를 잃어가는 노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세지가 되리라”고 기대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