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 추모행사가 26일 파주 통일동산과 대구시 동구 신용동 생가에서 동시에 열렸다.대구 생가에서 열린 추모행사에는 노 전 대통령의 인척과 상가보존회, 마을 주민, 채봉수 통장이 추모객을 맞았다.신용동 생가 뒷뜰에는 거북바위가 있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어머니가 평생 아들을 위해 정화수를 떠놓고 새벽 기도한 자리도 있다.신용동 노인회 서정수 회장은 이날 “노태우 전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 다음으로 많은 업적을 남겼으나 국민들로부터 추앙을 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이 있다”며 “세간에서는 노 전 대통령을 폄하하지만 정작 노 전 대통령을 아는 사람은 외유내강의 무서운 사람이라는 평하고 있다”고 말했다.노태우 전 대통령은 6.29 선언으로 민주주의에 불을 지폈고 88올림픽 유치·개최, 동구권과의 수교 등으로 국격을 높이는데 일조했다또 경부고속전철, 새만금, 서해안 고속도로, 인천 영종도 공항 건설, 전국민 의료보험, 중학교 의무교육, 남북한 동시 UN가입, 주택 200만호 건설, 자유고속도로 건설, 언론규제 철폐, 경제성장10% 달성, 국민연금 도입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사단법인 노태우 대통령 생가보존회 회장 및 노태우 대통령 기념관 건립 추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사모 중앙회 최성덕 회장은 “사단법인 설립 때 '노태우대통령기념사업회'로 등록하려고도 했으나 생전 노 전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것 같아 이제 서거 1주년을 맞아 '노태우대통령기념사업회'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팔공포럼 김태락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생가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거액의 사비를 들어 생가 앞마당에 노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록한 입석을 세워 방문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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