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화사업' 2010년 대상지로 안동시 안동포마을과 의성군 사촌마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산재된 한옥집단마을을 고택숙박 체험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개 마을은 공예 체험관, 화장실, 공동주차장, 체험프로그램 개발, 한옥 개·보수, 관광객 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마을당 4억 원 총 8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안동시 안동포마을은 예천임씨, 울진임씨 등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으며, 임금님에게 진상품으로 올려지기도 했던 안동포가 유명하다. 주변 볼거리로 운암종택, 추모재, 금곡재, 금수서당 등이 있으며, 경북도 정보화마을로 지정돼 마을홈페이지가 잘 꾸며져 연간 8000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의성군 사촌마을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출생지이며 조선시대 사대부 선비모습을 잘 간직한 마을로 유명하다. 마을입구 사촌가로숲은 천연기념물 제405호로 지정돼 수령 300~600년 된 노거수가 대부분이며 폭 40m, 길이가 1㎞의 장대한 숲을 이루고 있다. 또한 만취당, 영귀정, 고운사 등의 도지정 문화재와 마을내 후산정사, 자계정, 안동김씨 종택 등 수십 채의 전통가옥과 사당이 잘 보존돼 있다. 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화사업은 한옥집단마을내 전통한옥, 종가, 고택, 서원 등을 숙박이 가능토록 체험형 숙박시설로 관광자원화 하고 지역이 보유한 특색 있는 자원과 연계 활용한 개발로 마을 관광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비로 고택내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실, 주방 등을 설치해 관광객이 고택에서 숙박체험이 가능토록 개·보수 할 예정이며 앞으로 사촌마을이 체류형 한옥집단마을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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