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는 부산, 울산, 경남, 경북, 대전, 충남, 충북지역 등 전국을 무대로 고급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고급 승용차 시건장치를 풀고 총 126회에 걸쳐 골프채, 노트북 등을 절취한 L씨(29)를 특가법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최근 3월까지 총 126회에 걸쳐 3억 2000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또한 L씨로 부터 골프채를 시가 보다 헐값에 사들인 혐의로 장물범 1명을 검거,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L씨는 현재 같은 범죄로 집행유예 및 보호관찰 기간 중임에도 경비원들이 순찰을 잘 돌지 않는 새벽시간 대를 이용 고급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 쇠, 가위 등을 이용해 30분만에 2~4대의 차량에서 골프채 등을 절취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경찰은 L씨의 집에서 증거물로 최고급 골프채, 노트북 등 150여점을 압수하고, 절취한 골프채는 중고 매매상에 처분한 뒤 수익금 3억 원은 대부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같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급 아파트 순찰 강화 및 외곽에도 CCTV를 보강 설치와 피해자들은 차량에 고급 골프채 등 물품"을 보관하지 않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