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해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 원적외선 방열등 이용 시범사업이 난방비 절감은 물론 곰팡이병을 잡는데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는 겨울철 화훼농가에 가장 문제가 되는 밀폐된 시설내의 곰팡이병 확산 예방과 난방비절감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봉성면 금봉리 조대영 농가 외 2개소(2800평) 화훼시설 하우스에 원적외선 방열등 이용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 봄처럼 잦은 강우환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시설 내 다습한 환경을 개선하여 곰팡이병균의 활동을 억제할 뿐 아니라 지면과 상부의 온도편차를 최소화해 작물의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꽃 색깔이 선명해지고 생산성도 20%정도 증가했다.
특히 경유 온풍난방을 하는 농가들은 생산비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겨울철 난방비를 56%이상 대폭 절감했다고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기증설로 인한 전기사용량 증가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해 화훼시설 농가 난방비절감 및 전국 최고의 봉화화훼 생산단지 육성 대책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