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새마을운동발상지 신도마을을 방문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이 탔던 전용열차와 똑같은 열차를 볼 수 있게 된다. 군은 새마을운동발상지의 위상을 높이고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박정희 전 대통령이 탔던 전용열차를 재현한 기관차 1량을 부산 철도차량 관리단에서 구입해 청도새마을운동 발상지 옛 신거역에 설치했다. 청도군의 새마을운동 발상지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국고 보조금으로 기반시설을 완료했으며, 이번 사업은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관차 1량을 구입하고 객차1량은 대통령 직무객차를 그대로 복제 제조해 오는 7월경에 완성될 예정이다. 이번 전용열차 재현은 현재 문화재로 등록된 철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대통령 전용객차 내?외부를 복제하기 위해 박물관 측과 협의를 마쳤으며, 전용객차 내부는 회의용 테이블 세트와 대통령 침실, 경호원 침실, 욕실, 주방 등으로 구성돼 똑같은 구조로 재현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1969년 8월초 박정희 전 대통령이 부산과 경남지역 수해복구 현장을 시찰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가던 중 경북 청도군 신도리 주민들의 수해복구 현장을 목격하고 청도 신도리의 신거역에 내려 신도마을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고 새마을운동을 구상한 것을 재현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열차를 재현키로 했다. 한편 현재 철도박물관에 전시된 대통령의 전용열차를 관람하기가 쉽지 않아 이번에 청도 새마을 발상지에 재현키로 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신거역 재건, 박정희대통령 동상 건립, 도정공장 내부 및 시대촌 재현 등 역사재현을 위해 국비 150억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으며 대통령 시찰상황모습이 재현되면 후손들에게 새마을운동발상지에 대한 역사적 사실 체험 및 새마을정신 교육의 장으로 활용돼 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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