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대 병원이 추진 중인 모발이식 전용센터 구축사업이 지역선도 우수 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대구시는 31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선도 우수 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에 경북대와 컨소시엄을 구성, 추진중인 모발이식 전용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국·시비 각 15억 원과 경북대 병원 30억 원 등 모두 60억 원을 투입, 시내 중심가 노보텔 대구시티센터에 대구모발이식 전용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특히 세계 최고 모낭군 모발이식술을 보유한 경북대 병원 김정철 교수팀이 주도, 모발이식의 세계적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사업 1차년도인 올해 1500㎡규모로 모발이식 전용센터를 개원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과 모낭분리사 등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진행한다. 2차년도인 내년엔 탈모방지용 치료제와 탈모방지용 샴푸 등 탈모방지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중개연구의 사업화를 추진한다. 시설 역시 3000㎡로 확장해 모발이식 홍보관 설치 등 대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의료관광 마케팅지원센터를 엑스코에 설치해 대구를 찾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원스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어와 일어, 중국어로 운영되던 대구 의료관광 홈페이지에 아랍어를 추가할 예정이다. 의료관광(글로벌 헬스케어)산업은 정부가 17대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선정, 집중 육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특히 의료관광객은 일반관광객에 비해 체류기간이 길고 지출비용이 높아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창출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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