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사전 특별행사인 '한ㆍ태 불교문화포럼' 참가자들이 행사 마지막 날인 2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적인 불교학자 루이스 랭카스터(UC버클리대) 교수, 마하쭐라롱콘대 숙삼란 스님, 피라나이 태국 문화부 대외협력국장, 태국 신문·방송 기자단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주엑스포공원 내 세계화석박물관, 3D입체영화 '천마의 꿈', 경주타워, 신라문화역사관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태국의 유력 영자일간지 '방콕포스트'의 여기자 나파문 씨는 "신라 황룡사목탑의 모티브를 딴 경주타워의 디자인과 의미가 아주 멋지다(디막!)"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함께 태국에서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품짜이)"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열대의 더운 나라에서 온 그녀는 "하지만 한국의 봄은 너무 춥다"며 "방콕-경주엑스포가 경주가 아닌 방콕에서 개최돼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웃으며 말했다. 랭카스터 교수는 "경주타워, 입체영화, 신라역사문화관 등 경주엑스포공원 곳곳에서 한국불교의 원류인 신라의 불교와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한·태 불교문화포럼이 한국과 태국의 불교적, 문화적, 사회적 협력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방콕-경주엑스포'도 성공 개최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박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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