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행정적으로 관장하는 울릉군은 최근 독도에 대한 일본의 독도영토 영유권 분쟁 파문때문에 주민들과 합심해 영토사수의지를 나타내며 강력히 대처할 의사를 밝혔다.
울릉군은 4일 국내 유일의 영토 박물관인 독도박물관(울릉읍 도동리) 광장에서 군의 실과`소장 및 푸른 울릉·독도 가꾸기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윤열 군수는 성명서 서두에서 “독도는 역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이며 울릉군민이 가꾸고 지킨 울릉군민의 앞마당”이라며 군의 입장을 밝혔다.
또 그는 “일본은 엄연한 사실을 왜곡하며 2008년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와 이어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고, 올해 초등학교 5학년 사회교과서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에 포함시킨 행위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 이런 행위는 1500년간 지켜온 민족의 섬 독도에 대한 영토침략행위이며 울릉주민과 국민을 기만하는 주권침탈행위라 독도를 관할하고 있는 군수로서 강력하게 항의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일본의 독도 영토침략행위에 강력히 대응 해 줄 것과 현재까지 표류중인 독도영토관리사업 추진과 효율적 개발 및 보전을 위해 독도 소유권 지자체 이양, 천연보호구역 일부 해제 등을 요구했다.
또 독도를 관할하는 울릉군의 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울릉항 2단계 개발’, ‘경비행장건설’을 조속히 추진함과 동시에 울릉군민이 독도에 거주 할 수 있는 정주기반 조성을 정부의 건의 했다.
이창관 푸른 독도·울릉 가꾸기 회장은 “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 침탈행위가 사라질 때까지 울릉주민들은 독도수호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독도를 지키는데 온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 말했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