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4일 신현국 문경시장 최측근 관계자의 계좌에서 공무원들이 입금한 뭉칫돈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공무원들이 승진대가로 뇌물을 상납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신 시장의 자금관리를 맡아온 건설업자 S씨의 금융 계좌에서 문경시 공무원 여러명이 뭉칫돈을 입금한 사실을 확인 됐는것. 특히 S씨는 최근까지 신현국 시장의 선거자금을 관리해온 측근 인사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S씨 통장에 문경시 공무원들이 뭉칫돈을 입금시킨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공무원들이 승진 인사를 대가로 돈을 입금시켰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문경시 인사 담당공무원 2명을 지난 1일 불러 승진인사 내역과 조사을 벌였다. 이에 대해 경찰은 아직은 수사에 대해 밝힐 대목이 아니라고 함구 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지방선거직후 수천만 원을 S씨 통장에 입금시킨 문경시 전직 사무관은 지난달 말께 경찰 조사를 받은 직후 돌연 지방 선거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낮게 하고 있다. 경찰은 S씨가 신 시장에게 변호사 비용 명목으로 3억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 번복했지만 보강 수사 결과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경찰 고위관계자는 "이번주 신현국시장을 재소환해 비위 수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