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7일 6·2지방선거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로 김범일 현 시장과 김관용 현 지사를 단일후보로 확정,발표했다. 이에따라 한나라당 핵심 근거지인 대구시장의 경우 김범일 현 시장의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는 현재 지역 야당의 후보군중 김 시장과 겨룰 인물이 마땅치 않은 점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도지사 후보도 당초 예상과는 달리 김관용 현 지사가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경북도지사의 경우 정장식 전 중앙공무원 원장은 4년전의 설욕을 다지며 도전장을 냈으나 초반 여론조사의 벽을 넘지 못했다. 단일후보가 확정된 후 김범일 시장은 시청 기자실을 찾아 “어깨가 무겁다. 이제부터 진짜 잘해야 한다. 모든 역량을 모아 대구의 자존심을 되찾는데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6·2지방선거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선거는 정통적인 한나라당 강세지역임 점을 감안하면, 두 후보의 신승이 예상된다. 한편, 정장식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한나라당이 경북도지사 후보로 현 김관용 도지사를 확정발표한 것과 관련,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승복 뜻을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짤막한 인사말에서 이 같이 밝히며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성원해주신 도민 여러분과 지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린다" 면서 "앞으로도 경북 발전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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