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 2010대가야체험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아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용사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고령읍 일원에서 38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감됐다.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매년 새로운 주제로 개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축제의 컨셉은 대가야 왕권의 상징인 ‘금관’과 ‘대가야용사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적 사실을 스토리텔링화해 타 축제와의 차별된 주제로 관광객들로 하여금 재미와 만족도를 높여줬다
또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축제의 기획으로 교육적인 효과와 축제에 대한 몰입을 유도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고 기존 체험프그램 이외에 어린이 및 가족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의 주제관에서는 ‘1,500년전 대가야 금관의 비밀’이 선 보였고, 대가야 용사들이 적들로부터 왕관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흥미진진한 역사재현극 ‘대가야 금관을 지켜라’와 ‘용사의 행진’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칼·활·갑옷·투구를 직접 만들어 병영체험을 통해 대가야용사가 되어보는 대가야용사체험구역, 대가야의 유물과 역사 연대기를 이용한 대가야용사원정대 퍼즐만들기 역사게임판 미션임파셔블 등의 다양한 게임이 선보였다.
또 대가야역사게임구역과 대가야금관제작과 베틀로 옷감을 짜보는 대가야유물체험구역, 토기제작, 가야금제작·연주, 대가야복식체험과 대가야골체험, 농촌 및 전통문화체험 등의 8개 분야 35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에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승화시켜 ‘대가야 = 고령’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여 3국 시대를 4국시대로 역사적 재인식이 필요하다는 여론 형성으로 대가야문화권역의 기틀을 다지는 확고한 계기를 마련했다.
대가야체험축제는 6회째라는 짧은 축제역사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3년연속 지정 및 IFEA(국제축제이벤트협회) 3년연속 금상수상, 2009대한민국상품대상(전통문화부문) 수상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