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풍각초등학교(교장 배한욱)는 지난 9일 창상장학회를 설립하고 장학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동문들과 지역 기관장, 학부모와 학생 등이 참석한 이 날 기탁식에는 이창상 총동창회장이 장학기금 1억원을 출연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총동창회 이창상 회장은 적은 장학금이나마 가정환경이 불우한 학생들을 위로하는데 써 달라며, 기탁의 뜻을 밝혀 지역 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됐다.
또한 이창상 총동창회장은 수년간에 걸쳐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특히 지난 2007학년도에 졸업생 40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2009학년도에는 서울에 수학여행 온 후배들을 위해 일일이 선물을 준비해 지급했으며 서울에서 학생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액자로 제작해 전달하는 등 후배 사랑을 남달리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풍각초등학교 배한욱 교장은 이 날 장학회 설립을 통해 “지금까지 비정기적인 장학금 지원에서 한 단계 발전해 더욱 체계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창상 총동창회장은 “모교의 학생들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자신이 어렵게 생활했던 모습을 돌이켜보며 학교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