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새로운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는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연구원과 체결한 대구시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및 활성화 용역 최종보고회를 14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하고 친환경 녹색교통 자전거 마스터플랜을 확정한다고 12일 밝혔다.
그 동안 대구시민들의 주 교통수단은 승용차와 버스, 택시 등 자동차 중심으로 지속돼 왔다.
하지만 최근엔 자전거가 교통체증과 환경오염, 건강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녹색교통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자전거이용 시설정비 및 활성화 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는 구·군별 다양한 장소에서 53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자전거 통행량과 자전거수단 분담율, 자전거 이용목적 등 자전거 통행실태를 분석했다.
이같은 자료를 기초로 9개 유형 188개 구간 678㎞에 대한 최적 자전거 도로 구축방안과 자전거도로 건설 우선순위, 국내·외 사례 분석 등 대구시 자전거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구상했다.
시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14년까지 자전거수단 분담률을 현재 2.8%(1일 12만5000 통행)에서 5%까지 높이고, 자전거도로도 678㎞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전거 보유율을 69만대인 27%에서 50%까지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대구경북연구원 용역결과에 따르면 이들 자전거이용 목표가 달성되면 117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