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이광식 지회장 등 경주지역 8개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12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지방의회 비례대표 공천을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장애인 당사자가 장애인 복지정책 수립과 개혁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당위성 외에도 장애인 단체는 지역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단체"라며 "직능과 사회적 대표성을 인정받기에 충분하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단체 대표들은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이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고 관철시키기 위해선 논리적 정당성만으로 불가능하다"며 "전국 장애인들의 정치 참여에 대한 요청이자 시대의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대표들은 "현재 경주지역에는 1만6천여명의 등록된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미등록인을 포함하면 3만명을 넘는다"면서 "이들의 삶과 복지, 문화, 인권, 그리고 사회참여에 대한 요구와 의사들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는 공식적인 채널이 절실히 필요하며, 이것이야말로 지역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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