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용강동 삼환나우빌입주예정자협의회는 12일 오전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환나우빌 시공사를 상대로 사기죄로 형사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달 경주시가 주관해 실시한 합동점검 결과 총체적 3대 부실(사기분양·부실설계·부실시공)로 드러나 총회를 열어 계약해제 요구와 함께 집단소송을 추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와이드 센터럴파크를 강조해 높은 분양가로 분양했으나 분양당시 카달로그에 표기된 실개천과 0.5km 규모의 조깅트랙이 사전 점검 결과 시공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사기분양"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하층은 설계도와 달리 60~70mm 낮게 시공되는 등 지하층의 부실은 구조적인 문제"라며 "부실설계와 부실시공 등으로 집단 계약해제를 위해 사법적 방안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