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청이전을 위한 신도시 건설 사업시행자 지정을 앞두고 주민들에 대한 질 높은 서비스 제공과 경북의 미래를 이끌 인구 10만의 경북 신성장 거점도시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청을 성공적으로 이전하는데 필요한 주요 현안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보상 및 주민지원, 문화복지, SOC, 청사건축 등 4개 분야 20명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도는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을 위해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 10.966㎢(사업비 2조1000억 원, 청사건축 4000억 원)를 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경북도개발공사에 대한 자본금 증자(1695억 원)를 확정짓는 등 사업시행자 지정을 진행하고 있다.
T/F팀은 개발예정지구내 주민 이주 대책과 주민들의 생업지원을 위한 직업전환훈련과 소득창출사업을 펼친다.
또 묘지공원 테마파크를 통한 분묘 이장 지원, 도청과 이전유관기관 직원들의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신도시 인구를 조기에 유입시키기 위한 전원마을 조성 등 주택공급 대책을 마련한다.
타 시·도 및 도내에서의 신도청 소재지 접근성을 높여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교통망을 확충한다.
중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간 L=35㎞ 산업도로 개설, 포항~안동간 국도 확·포장 L=62.7㎞, 국도34호선~신도시간 진입도로 개설 L=3㎞, 국도28호선 확·포장, 중앙선 복선 전철화 등을 추진한다.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상·하수도 공급 대책 수립, 신도시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폐기물을 이용한 열병합발전과 도청사 건축을 위한 국비확보 등 도청이전에 꼭 필요한 현안을 수행하게 된다.
다양한 시책 개발과 국비 확보를 통해 신도시 건설 사업비를 절감함으로서 토지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신도시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T/F팀 운영과 관련,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녹색성장, 행정중심도시'로서의 도청이전신도시가 우리나라를 선도하는 국제적인 첨단명품 행정도시로 탄생될 수 있도록 주문하고 보상과 주민들의 이주 지원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도청이전신도시 건설 사업시행자를 4월내 지정하고 보상업무에 착수하는 한편, T/F팀의 분야별 현안과제 추진상황을 매월 대책회의를 통해 점검해 도청이전이 2014년 6월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인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