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문경새재일원에서 개최되는 ‘2010 문경전통찻사발축제’홍보를 위해 지난 10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다례 시연과 다듬이 공연, 발 물레 시연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를 했다.
특히, 전통발물레 시연을 선보인 ‘백산 김정옥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의 도예명장이며 사기장으로는 유일하게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도자기 장인이다. 평생 흙을 만지며 끝없는 수련과 노력으로 지난 1991년 '정호다완'을 재현한 선생의 작품은 소박하면서도 투박한 자연미가 흐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새재다례원의 다례 시연과 문경새재 아리랑보존회의 아리랑 공연, 다듬이 공연을 통해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홍보했으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문경시 캐릭터 ‘출사동이’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의 시간도 가졌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천년의 숨결 차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망댕이 가마를 바탕으로 한 문경전통도자기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근대 차(茶)문화의 발상지인 문경의 명성이 전국에서 피어나기를 희망하면서 다양한 기획전시행사와 특별행사, 체험행사, 공연행사 등으로 10일간 펼쳐진다.
또한 미국·중국·일본 등 세계 28개 국가에서 30여명의 도예가가 참석하는 국제교류전은 세계의 다양한 찻사발 문화를 볼 수 있으며, 올해 전국 최초로 개최하는 ‘문경전통발물레 경진대회’를 통해서 문경이 전통장작가마와 발물레를 이용하여 한국전통도자기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찻사발의 본향임을 널리 알린다.
이밖에 ‘찻사발축제주제관’을 운영해 문경전통도자기의 역사를 전시해 문경전통도자기의 정통성을 홍보하고, ‘UCC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다양한 영상으로 축제를 홍보해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장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