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석면 오염이 우려되는 농촌지역내 슬레이트 지붕을 개선하는 등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을 2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내달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가구당 84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 31가구에 대해 슬레이트 지붕을 전면 철거하며 컬러강판 지붕으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슬레이트 지붕 가구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으며 저소득층 가운데 지붕교체 뒤 붕괴위험이 없는 31가구를 우선 선정해서 추진한다.
또한, 저소득층의 110여 가구를 대상으로 1억4,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도배와 장판교체, 보일러 수리, 장애인 가정의 문턱 제거 등의 집수리 사업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2010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의 10대 생산적인 사업인 친서민사업으로 추진해 이번 사업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석면으로부터 오염을 예방하는 동시에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삶의 의지를 붙 돋우기 위한 것으로 ‘지붕위에 싹트는 희망보따리’가 기대된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 외에도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사업, 동네 옛길 복원사업, 취약계층 지원사업, 동네마당 조성사업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업과도 연계해 저소득층들에게 희망을 전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이창국 노동복지과장은 “암 유발물질로 판명된 슬레이트 교체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노후 불량주택 지붕개량사업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하며 “제2의 새마을 사업으로 전환해 그동안 낙후된 지역을 위주로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