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농산물전자상거래로 지역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고 있다.
시가 자체 개발한 Cyber 농장 시스템을 활용해 다수의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도매시장이 아닌 농가가 가격을 결정, 인터넷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김천시 구성면 작내리 51번지에 가면 15마리의 사슴을 사육하고 3.3ha의 과일농장을 운영하면서 흙을 벗 삼아 농심을 키워가는 서맹덕, 김재홍 부부를 만날 수가 있다.
이들 부부는 2009년도에 김천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Cyber 농장시스템을 개발하고 농촌진흥청 오상헌 박사가 개발한 E-비즈니스 시스템을 도입해 Cyber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요즈음은 상품이 하나둘씩 팔려나가는 재미가 짭짤하다.
온라인마케팅 공부와 Cyber 농장을 관리하다보면 새벽을 훌쩍 넘겨 잠자리에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3년 후에는 생산량의 90%를 인터넷으로 판매 하겠다는 다부진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복숭아사슴농장에서는 사슴사육기술과 과수재배기술에 자연그대로의 농업을 실천해 농장에서 생산되는 녹용, 복숭아, 사과, 자두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그 이유는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천연자재를 사용해 생명력 있는 농산물을 만드는데 매진한 결과로 국가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GAP 인증을 받았다.
복숭아사슴농장에서 생산되는 복숭아는 7가지의 다양한 종류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으며 7월초부터 시작해서 9월 중순까지는 농장에오면 황도, 백도 등 다양한 복숭아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15년전에 1마리로 시작한 사슴사육은 깨끗한 감천의 단물과 주변자연환경덕분에 지금은 15마리로 규모가 늘어났다.
현재는 사료를 농가에서 생산되는 복숭아, 자두 ,사과를 먹여 사육하고 있어 선홍색의 깨끗한 녹혈은 전국 최고를 자랑하면서 녹혈이나 녹용을 구매해 먹어본 고객이 농장에서 생산된 과일을 구매해 주는 등 톡톡한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 최규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