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월포해수욕장을 전국 명품해수욕장으로 만들기 위한 현상 설계 공모에서 ㈜SK 임업의 설계 제안서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월포해수욕장 특화개발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현상 설계 공모를 거쳐 4개의 제안 작품 중에서 심사를 실시했다.
2011년부터 이번에 선정된 당선작을 바탕으로 월포해수욕장의 상징성 있는 조형물과 구간별 테마가 있는 거리로의 개발을 위해 30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포항시는 월포해수욕장 본격 개발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야외 소공연장과 보행자 데크시설을 일부 설치했다.
올해도 전신 및 통신주 지중화와 보행자 전용데크시설 및 조경시설, 해수욕장 진입로 확보 등에 2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월포해수욕장은 연간 피서객의 절반이상이 방문하는 지역내 유명 해수욕장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해수욕장별 입지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가족형과 체류형 등 사계절 해양휴양 관광지로 특화개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포해수욕장은 국토해양부로부터 지난해 전국해수욕장 300여 곳을 대상으로 운영과 관리, 시설, 환경, 수질, 경관 등 19개 분야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윤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