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내달 1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0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를 친환경적 대회로 운영해 대회의 품격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전기 차량 및 장비 등 다양한 친환경 이동수단을 활용할 예정이다.
먼저 그동안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주경기장까지의 선수 이동을 위해 승합차를 이용해 왔으나, 이번 대회에는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동진EMC社의 협찬을 받아 14인승, 9인승 전기 버스를 사용하게 된다.
이번에 사용할 전기 버스는 탄소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청정연료인 전기만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차량이다. 또, 경기장 내 경기 운영에도 친환경 이동 수단이 활용될 예정이다.
모두 전기만을 동력으로 하는 차량들로써 경기장 내 용기구 운반과 배치를 비롯해 허들경기때에는 허들운반용으로 전기차(2대 구입)를 사용하게 되고, 투척 경기시 선수들이 던진 투척 용구의 회수에는 무선조종 배터리카(2대 구입)를 사용한다.
무선조종 배터리카는 전기 충전식 배터리를 동력으로 이용하고 무선조종기로 움직이는 미니차량이다.
한편 경기장내 경기진행요원들의 원거리 이동시에 신속한 이동을 위해 1인용 전기스쿠터(6대, 구입2, 세그웨이협찬4)를 사용한다. 이러한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깔끔한 경기장 분위기를 연출하고, 동시에 관중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드리게 될 것이다
올해부터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는 국제육상연맹에서 선정하는 IAAF월드챌린지대회로 격상됐다. 조직위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스포츠를 추구하는 국제육상연맹의 녹색프로젝트에 발맞추어 이번 대회는 물론 2011년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도 친환경대회로 운영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