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천안함 사건으로 국가안보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포항시는 6.25전쟁 제6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시는 29일 제1해병사단장, 포항교육장,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대학총장, 언론기관장, 사회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6.25전쟁 제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업 전반에 대한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집할 계획이다.
시가 올해 추진할 6.25전쟁 제60주년 기념사업은 6.25참전 국가 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는 동시에 격전지였던 형산강전투를 재조명해 포항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후세대의 안보의식을 고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포항시가 계획하고 있는 주요 사업으로는, 6.25전쟁 제60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미군 저유소 부지 호국공원 추진단 결성, 6.25전쟁 형산강 도하작전 퍼포먼스, 호국시설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 등이 있다.
또 참전유공자 명예를 높이기 위해 6.25참전 국가유공자 명예선양비 건립, 형산강 도하작전 연제근 영웅 특공대상 건립, 생존 6.25전쟁 참여 유공자 위로 및 격려,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형산강 전투 연극 제작 공연, 6.25포항전투 현장 투어, 6.25흔적 찾기 사진 전시회, 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 호국시설 현장학습, 호국시설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포항은 6.25전쟁당시 형산강을 사수함으로써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끈 반전지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번 기념사업을 통해 포항이 진정한 호국도시임을 널리 알리겠다”며 포항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윤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