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소년수련관(관장 남심숙)에서는 경주시민 중 만 19세로 성년을 맞이하는 1991년생 남여 40명의 신청을 받아 경주 청소년 성년식 통과의례를 하고, 5월17일 경주 청소년 성년식을 가질 예정이다. 통과의례는 5월 셋째 월요일 성년의 날을 기념해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을 부여하는 행사인 성년식을 앞두고, '신문왕로를 지나 이제부터 시작이다!' 라는 주제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절하는 법, 다도를 익힌 후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이어 추령재에서 도보로 출발해 함월산 신문왕로에서 성년수를 담수하고, 기림사를 거쳐 이견대에서 일출맞이를 하면서 대금, 풍류무 공연, 천신제를 지낸 후 골굴사 선무도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성인이 되었음을 축하받고,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무를 생각하며, 스스로 가정과 지역 사회, 나아가 국가와 인류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하는 것이다. 성년식 통과의례는 국가청소년위원회 주관의 성년의 날 활성화를 위한 '지역 성년 통과의례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지역 4개 대학에서 남여 각 5명씩 40명을 추천받아 통과 의례를 거친 후 성년식을 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전 시민의 관심을 위해 지난 26~ 5월4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남심숙 관장은 "우리시의 청소년들이 성년식 통과의례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겪고 변신을 통해 성인이 된 것을 인식하고,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자율과 권리가 주어진다는 것을 알고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인식해 선진 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참여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성년 의례가 문화축제로 거듭나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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