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3시즌 개막전에 불참한다.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총상금 150만 달러) 조직위원회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출전 선수 명단에 단 한 명의 한국 선수도 포함되지 않았다. TOC는 오는 19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노나 골프장(파72·6617야드)에서 벌어진다.
 
이 대회는 최근 2년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어 출전 대상자가 많지 않다. 한국 선수는 지은희(37), 박인비(35), 전인지(29), 고진영(28), 김효주(28) 등 5명만이 포함된다. 하지만 박인비, 지은희, 전인지, 김효주는 아예 출전 신청을 내지 않았고 고진영은 출전 신청은 했지만 마감을 앞두고 취소했다.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작년 신인왕 아타야 티띠꾼(태국), US오픈 챔피언 이민지(호주)도 출전하지 않는다.하지만 이 대회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뒤 다음 대회가 한 달 뒤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타일랜드라는 점에서 주로 한국, 태국 선수들은 겨울 훈련을 충분히 소화한 뒤 태국 대회부터 시즌을 시작한다는 복안이다.
 
TOC의 디펜딩 챔피언은 대니엘 강(미국)이다. 넬리 코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이 우승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