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이 검찰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은 1일 오전 대구지방검찰청 앞,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공무원노조, 전교조가 공동 주최한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압수수색 영장 발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노당 대구시당은 기자회견에서 "이번압수수색 영장 발부는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일어난 명백한 정치적 탄압'이라고 밝혔다.
이병수 민주노동당 대구광역시장 후보는 "공무원, 교사 노동자의 자유로운 노조활동과 정치활동을 탄압하는 것은 선진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노조활동 및 정치활동을 완전히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원명부는 당의 생명이다. 이것을 내놓으라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정치적 기본권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검찰이 요구하는 명부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노당 대구시당은 검찰의 압수수색 검증영장이 공무원과 전교조 탄압, 민주노동당 파괴, 지방선거를 앞둔 진보세력 죽이기로 규정하고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황순규 기초후보(동구 나), 민주노동당 당원 및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