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근대문화골목 디자인개선사업으로 도심골목투어가 활성화되고 있는 계산동 상화고택 옆 대지(계산동2가 83-1)에 연면적 313.9㎡ 규모의「상화문학동인체험관」을 조성키로 하고 ‘상화문학동인체험관 건축설계경기 및 전시체험시설제작설치제안서’를 공모한 결과 (주)에이치앤이기획(서보상 대표), (주)건축사사무소미르건축(정문철 대표) 공동제안한 작품이 선정되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제안서는 전시관과 영상관,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상화고택과 연결동선을 효율성으로 구성했을 뿐 아니라, 상돈고택까지 포함한 인근 공간을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향후 이 공간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구청은 앞으로 10억원의 사업비로 협상과 경관심의,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2월까지 체험관 조성을 마무리하여 만세동산으로부터 시작되는 근대역사문화벨트를 통해 상화문학과 골목투어 등의 체험형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대구역사 정체성 찾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