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출신 중국계 캐나다인 크리스(32·본명 우이판)가 성폭행 등의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17일 중국 매체 시나 연예 등에 따르면 크리스가 지난 15일 공식 체포돼 조양(朝陽)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법원의 최종 선고를 기다리고 있으며 복역 기간이 확정되면 정식 교도소로 이관돼 투옥된다.현지 변호사들은 크리스가 최소 5년 형의 징역형을 선고 받고 복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앞서 베이징 차오양(朝陽) 지방법원은 지난해 11월 크리스 우에게 성폭행 혐의로 11년 6개월, 집단음란죄로 1년 10개월 등 총 13년형을 선고한 바 있다. 크리스 우는 중국에서 형기를 모두 채운 뒤 캐나다로 추방된다.크리스는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했다. 2년 간 국내 활동을 한 뒤 2014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내고 중국으로 갔다. 이후 중국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해왔다.이후 크리스는 2021년 7월 성폭력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당시 한 여성은 SNS를 통해 크리스가 캐스팅이나 팬미팅을 빌미로 여성에게 접근했으며, 성폭력 피해 여성 8명이고 이중 미성년자도 있다고 주장했다.
 
크리스는 중국에서 형기를 채운 뒤 국적을 가진 캐나다로 추방된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그가 화학적 거세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캐나다는 성범죄자에게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다. 화학적 거세는 성범죄자의 재범과 성욕을 억제하기 위해 약물을 주입하는 것으로, 캐나다에서 이는 보안처분에 해당함으로 당사자 동의 없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