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병철)에서는 3일 칠곡군 왜관읍 교육문화복지회관을 비롯한 24개 경찰서에서 농어촌 지역 빈집털이 및 농축수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범죄신고 요원 8,500여명을 마을지킴이로 구성해 발대식을 동시에 가졌다. 마을지킴이는 영·미 등 선진국에서 정착된 이웃간 상호방범활동의 일환으로 관할 면적이 19,025㎢로 전국에서 가장 넓고 농어촌 지역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의 치안 여건을 감안, 농번기 빈집털이·수확기 농축수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경북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 농어촌 지역 자연부락 마을주민 및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로 구성해 일상생활 중 지역에 수상한 외지인·차량 발견 시 경찰관서에 신고하면 경찰이 출동·검거하는 선진국형 치안공동생산 모델이다. 경찰에서는 마을지킴이와 간담회, 문자메시지 등으로 범죄정보를 공유하고 마을지킴이는 수상한 외지인이나 범죄현장 목격 시 미리 112로 자동연결 되도록 설정된 휴대폰 단축키 ‘88’을 눌러 신고하고,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김병철 경북청장은 마을지킴이 도입배경, 범죄예방을 위한 경찰의 노력, 경찰과 협력방범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면서마을지킴이 제도 조기정착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고 나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초석을 만드는데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발대식에 참석한 마을지킴이 들은 경북경찰이 인력부족 등 어려운 치안여건 속에서도 민생치안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민·경이 더욱 협력해 경북치안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농촌지역 절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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