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구국제육상대회가 세계 최초로 지상파 3D로 생중계된다.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조직위는 3일 19일 열리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경기 사상 최초로 3D로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장 내에선 대구스타디움 본부석 VVIP 좌석에서 트랙경기를 3D로 볼 수 있다. 3D TV를 보유한 수도권 가정은 채널 66번을 통해 3D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 방송주관사인 KBS는 서울 청계천광장에 600인치 이상 대형 3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3D용 안경 1만 개를 배포, 많은 시민들이 한 자리에서 생생한 3D로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3D 생중계를 위해 자체 개발한 3D 장비와 기술, 세계적 3D 전문 업체인 미국의 3 Ality사의 장비와 인력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미 양쪽 기술진이 성공적으로 시험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BS는 지난달 23일 오전 KBS 홀 광장 앞 ‘디지털방송 체험관’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5월19일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를 3D로 생중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 4월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실험국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직위 측 관계자는 “KBS는 지난 2002년부터 3DTV 연구에 착수해 2004년 1, 2차 3D 카메라를 자체 개발한데 이어 3D 추진 전략을 위한 TF팀과 3D 제작연구반을 구성해 3D 방송을 위한 제작기반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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