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계통의 재난인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내륙지역 깊숙이 발병되며 축산 농가를 초토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울릉군은 때 아닌 호황을 누리며 구제역 방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제역은 지난 4월 인천 강화군을 시작으로 동남쪽 내륙으로 세력이 넓혀 가고 있어 정부는 정용준 재난안전관리관을 단장으로 구제역 방역합동 지원단을 구성하며 구제역 누수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런 소식을 언론 등에서 접한 국민들은 청정지역의 울릉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소 구입 문의가 사육농가 및 식당, 주민 등을 통해 증가 하고 있다.
대구의 D백화점 담당자(40)는“울릉지역에서 약초를 먹고 생산되는 약소는 고급이미지와 동해 중간에 떠있는 구제역 청정 지역이라는 지역적 이미지 때문에 백화점에서 판매를 위해 다각도로 울릉군에 접근을 하지만 구입이 하늘에 별 따기다”며 구입을 희망하고 있다.
그리고 충남축산연구소에서는 연구를 목적으로 사육 중인 토종한우 품종 중인 하나인 얼룩소 칡소가 매몰되는 등 피해를 보고 있지만 울릉군 지역에서는 현재 350여마리의 칡소가 안전하게 사육 중이다.
하지만 울릉군 지역도 타지역과 마찬가지로 바짝 긴장하고 있다. 현재 울릉지역에는 돼지 사육 농가가 없어 전량 육지에서 반입되고 있는 실정이라 아직 구제역 안전지대인 경북 영천 지역 사육농가에서 생산되는 소, 돼지를 반입하지만 선상에서 안전검사를 실시, 확인절차를 거쳐 일제소독 후 울릉도로 반입 중이다.
앞으로 영천지역에 구제역 발병이나 반입 중인 소, 돼지에 구제역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반입차단과 함께 그 지역에서 반입된 소, 돼지를 모두 매몰하는 등 강도 높은 계획을 수립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의 육지 내왕을 자제시키며 축사의 외부출입을 막고 터미널, 화물선 부두 등에서 소독액 살포 등으로 육지와 울릉섬을 격리조치를 시키며 이중, 삼중의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태 축산계장은“ 현재 관광시즌을 맞아 타지 관광객의 왕래가 많아 주민 및 관광객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며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제역 청정지역을 확보해서 사육중인 약소와 칡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말했다.
또 “현재 낮,밤 일교차가 10도 이상이며 낮 기온이 20도를 넘지 않아 구제역이 진행형인데 관광시즌과 겹쳐 방역에 더욱 신경 쓰고 있지만 구제역이 끝난 후는 울릉지역은 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소와 칡소의 이미지가 더욱 올라가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