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일 ‘제38회 어버이 날“을 맞아 왕초보반과 초급반 수강생 6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래동화를 통해 ’효‘문화에 대해 살펴보고 감사카드와 카네이션 만들었다.
이날 왕초보반 한국어교육에 참석한 사라나나(21)씨는 “필리핀에서 시집와 시어머님을 모시고 살면서도 한번도 어머님에게 ‘사랑 합니다’란 말을 하지 못했지만 오늘 집에 가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어머님가슴에 달아드리면서 어머님 사랑해요라고 꼭 말씀드리겠다”며 즐거워했다.
경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월8일부터 왕초보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에 100여명의 외국인 며느리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비롯해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배우자교육, 예절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장호원 경산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안정적 정착은 물론 이웃과 화합하고 경산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