뭍으로 연결하는 동선이 여객선 하나뿐이 울릉주민들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여객선 선표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며 피해를 보고 있다. 동해의 낙도인 울릉도는 뭍으로 연결하는 여객선이 포항~울릉간, 묵호~울릉간 노선에 편도 1왕복으로 운항 중이지만 늘어나는 관광객과 당초 울릉주민들을 위해 선사 측에서 밝힌 선표 배정 약속을 지키지 않아 곤역을 치루고 있다. (주)대아고속은 지난해 7월 울릉군으로 공문을 보내 화~토요일까지는 120장+a(20장)과 일요일과 월요일은 160장+a(20장)을 선표를 주민을 위해 확보, 7월 2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10일 포항에서 울릉도로 입도하는 주민은 137명(감.23+a), 11일는 74(감.46+a)명만 입도했고 선표를 구하지 못한 주민 30~40여명의 포항지역의 여관 등에 머무르며 선표를 구하기만 기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주)대아고속의 담당은 “주민들이 예약을 하지 않아 나머지 선표 부분을 관광객에게 배정했다”며 밝히며 “10,11일은 일부 주민 표를 행사 팀에 배정했다”고 시인했다. 주민 정모(50·도동리)씨는 “전화하면 선표가 매진돼 예약이 안 된다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예약을 하느냐” 며“ 예약 인원이 몇 명인 줄 모르고 이렇게 아침마다 나와서 줄서서 기다리며 선표를 발권 받는 것이 싫어 울릉도를 떠나든지 해야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실제 확인해본 결과 울릉에서 포항으로 이동하는 13~16일까지 4일간 울릉영업소에서는 선표예약이 끝났다고 밝혀, 예약인원을 확인하려했지만 보안사정이라 밝히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주민들은 예약전화를 하면 예약이 완료됐다는 선사 측의 답변과 선사 측은 주민이 예약을 하지 않아 주민표를 관광객에 돌린다는 상반된 입장 속에 울릉주민들은 타지로 이동할 수 있는 자유가 선표로 인해 침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정모(37·울릉읍)씨는“주민이 돈을 안내고 타는 것도 아니고 주민이 지불하는 선표대와 국가에서 지원금 봤고 주민 때문에 면세유 혜택까지 보는 것으로 알고 있고 또한 비수기에 자주 이용해주는 단골손님을 이렇게 푸대접하는 기업이 어디 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주민들은 포항 선사측의 바뀐 책임자의 정책 때문인 것이 아니야는 지적과 또 바뀐 울릉영업소 책임자의 울릉주민의 입장표명이 약한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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